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4시간 시드니 밤문화(24-hour Sydney)’ 창출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24시간 경제’ 전략을 통해 불필요한 요식과 규정을 간소화함으로써 시드니 낮동안의 경제활동이 밤동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략에서는 한시적 이벤트나 바(bars) 등의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과 어떤 사업체가 밤동안 운영을 연장하도록 장려돼야 하는지도 검토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푸드 트럭과 다른 한시적(pop-ups) 사업체의 운영을 허가하기 위해 현존하는 코로나19 관련 조치들을 계속 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밤동안 승객을 태우고 내려주는 특정 장소와 함께 늦은 밤 통행인들의 허브(hubs)를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될 예정이다.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도 및 길가의 주차공간은 야외 식사와 소규모 예술 전시를 위한 공간이나 미니 공원(mini-park)으로 탐바꿈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도미닉 페로테트 재무장관은 주정부의 ‘24시간 경제(24-hour economy)’ 계획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시드니의 밤문화 활성화 계획은 음주로 촉발되는 폭력 사건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락아웃법(lockout laws)’이 2014년 도입되면서 중단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