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한국 현대사회를 둘러싼 고정관념 및 선입견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독특한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액면가로 ( ) 받아들이기(Take ( ) at Face Value, 6.28-9.27)’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전시가 올 겨울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을 비롯한 호주 주요 미술 기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김범, 구민자, 권병준, 선우훈 등 한국의 현대 미술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해호주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국 현대미술의 매력을 선보인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내 한옥 공간을 방문하면 김범, 사사[44], 구민자, 권병준,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등 여러 중견작가들의 미디어, 사진, 회화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드니 헤이마켓(Haymarket)에 위치한 4A 센터는 ‘보이지 않는 손(The Invisible Hand, 6.27-8.11)’ 그룹전을 통해 한국의 선우훈 & 박미준 작가의 신작 ‘편평한 지구(Flat Earth, 2019)’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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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Tea inside a ball' by Minja Gu Source: SBS
이번 전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주관하는 ‘Traveling Korean Art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최, 문화원 및 킴킴갤러리(Kim Kim Gallery)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