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즈매니아의 한 목장에 에릭 남이 나타났습니다. 한국MBC를 통해 방영되는 리얼리티 TV 쇼 ‘오지의 마법사’ 를 촬영한 건데요. 에릭 남과 함께 배우 최민용과 김수로 등도 양을 키우는 이 목장의 일을 도왔습니다. ABC 방송은 Kpop 가수 에릭 남이 타즈매니아를 아주 좋게 말했지만 농장의 궂은 일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았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 보냈는데요.
에릭 남은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솔직히 완전 엉망으로 한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비록 목장일이 에릭 남에게 딱 맞는 일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타즈매니아 자체는 큰 인상을 남긴 것 같았는데요. 에릭 남은 “타즈매니아에 오는 것이 좀 어렵지만 일단 오게 되면 그 힘든 과정을 잊게 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서 “타즈매니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극도로 다양한 지형, 글고 야생 동물들이 아주 대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에릭 남을 팔로우하는 수 백만명이 타즈매니아를 찾아주길..."
5일 간의 촬영 기간 동안 에릭 남과 촬영팀들은 크레들 산과 도브 호수, 마리아 섬과 고든 댐등 타즈매니아의 상징적인 지역들을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타즈매니아의 관광 업체들은 이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사이아에 수 백만명의 팬들을 타즈매니아로 불러 올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년 동안 타즈매니아를 찾은 한국 관광객은 3,800명으로 집계 됐는데요. 이는 타즈매니아 전체 관광객의 1.4%에 불과합니다. 반면, 아시아 국가를 여행하는 타즈매니아 주민들은 수 만명에 이르는데요. 이번 촬영을 지원한 쿠링가 목장의 팀 팔슨스 목장주는 “이 쇼가 타즈매니아 내 한국 관광객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면서 “한국 여행객들이 타즈매니아를 연예인들이 보증한 관광지로 인정한다면, 모두에게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팟캐스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