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 4개국, 가평전투 71주년 기념 행사 가평서 개최

가평에서 개최된 영연방 4개국 가평전투 71주년 기념행사

가평에서 개최된 영연방 4개국 가평전투 71주년 기념행사 Source: 국가보훈처

영연방 4개국 가평전투 71주년 기념 참전용사 추모 행사가 23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됐다.


Highlights
  • 한국 국가보훈처, 가평군, 영연방 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유엔 사령부 관계자 참석 하에 진행
  • 가평전투, 1951년 한국전쟁 당시 가평에서 중국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한 전투
  • 유엔 기수단 입장, 추모예배, 헌화 및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 메시지 낭독

나혜인 피디: 매주 수요일 세계 속 한국과 호주의 소식을 알아보는 Australia-Korea in world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멜번의 2028년, 2040년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유치 소식과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주 세계 속 한국과 호주의 뉴스 조철규 리포터와 알아봅니다.

나혜인 피디 : 조철규 리포터 안녕하십니까?

조철규 리포터 : 네, 안녕하십니까?

나혜인 피디 :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죠?

조철규 리포터 : 네, 지난 22일 한국에서는 한국과 호주의 끈끈한 우정을 재확인하는 행사가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영연방 4개국 가평전투 71주년 기념 참전용사 추모 행사가 가평군에서 개최되었는데요, 한국 국가보훈처, 가평 군수 및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4개국 주한 대사관, 유엔 사령부 등 다양한 인사가 참석했다고 합니다.

나혜인 피디 : 가평전투라면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한국전쟁 역사 속에서 당시 영연방 제 27여단과 중국군사이에 일어난 전투죠?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가평전투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 4월 23일에서 25일까지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영연방 제 27여단과 중국군이 벌인 전투입니다. 당시 인천상륙작전 이후 한국군과 유엔군은 압록강 유역까지 진격했지만 중국군의 전쟁 개입으로 1950년 12월에 다시 38선 이남 지역으로 철수하고 다시 전열을 정비해서 3월경에 서울 탈환 후 4월에 기존 38선 지역까지 진출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북한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서 서울을 다시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대공세를 펼쳤고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속 가평전투가 일어난 것입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저희가 알고 있는 역사 속 가평전투는 결국 유엔군이 중국군을 철수시키는데 성공한 전투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피해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조철규 리포터 : 네, 그렇습니다. 우선 당시 전투에서 중국군은 약 1천 명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유엔군 측에서는 호주 왕실 3대대 중 32명 전사, 3명 실종, 59명 부상 등의 피해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뉴질랜드는 전사자가 각각 10명과 5명, 부상자는 23명과 17명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 그렇군요.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투만 보더라도 전쟁이라는 것이 민간인과 참전 군인들에게 잔혹한 운명이고 또 국제사회나 인류 역사 면에서는 가슴 아픈 상처로 평생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철규 리포터 : 맞습니다. 그런 참전용사들의 희생 있었기에 지금 세대가 이렇게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는 호주, 뉴질랜드 참전비가 있고 또 호주 왕실 3대대는 현재도 ‘가평대대’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등 전쟁 속에서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두 국가 간의 관계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상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데, 하루 빨리 잔혹한 전쟁이 마무리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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