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 안락사와 관련한 지역사회의 활발한 토론에서 나온 이점 가운데 하나는 말기환자 간병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으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한부 환자 간호에 더 많은 자원이 제공될 필요가 제기됐습니다.
말기환자 간병은 육체적 고통을 완화하는 것이지만 고통이 전부 완화될 수는 없습니다. 디에이지는 따라서 안락사 허용으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이들은 고통이 완화될 수 없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괴로움에 고통받는 이들이 비극적이자 끔찍한 자살을 선택하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조력 자살과 말기환자 간병 모두 매우 중요하며 상호 배타적이 아니라는 건데요, 디에이지는 안락사법이 많은 빅토리아 주민들이 더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향후 2주 내 상원에 이첩되는 법안이 통과돼 법으로 제정되길 희망했습니다.
이어 안락사라는 마지막 수단을 신중히 선택한다면 우려를 잠재우고 불치병 말기로 견디기 힘든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상당한 위안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