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지 정부, 원주민 구금 중 사망 실시간 보고 시스템 구축

Shadow Attorney General Mark Dreyfus.

Attorney-General Mark Dreyfus Source: AAP

연방정부가 원주민의 구금 중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구금 중 사망 사건에 대한 전국적 실시간 보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Key Points
  • 알바니지 정부…구금 중 사망 실시간 보고 시스템 구축
  • 원주민의 구금 중 사망률 낮추기 위한 목적
  • 마크 드레퓌스 법무장관…높은 구금 중 사망률 “국가적 수치”
알바니지 정부가 원주민의 구금 중 사망 사건을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새로운 온라인 대시보드(dashboard)를 선보였다.

새로운 대시보드는 21일부터 경찰서, 소년원, 교도소 구금 중 발생한 모든 사망 사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 대시보드는 호주범죄학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Criminology: AIC)가 모니터한다.

원주민의 구금 중 사망에 대한 로열커미션이 1991년 권고사항을 정부에 전달한 이래 구금 중 사망한 원주민은 540명에 달한다.

호주범죄학연구소가 거의 30년 동안 그 같은 사망을 추적해 왔지만 실시간으로 사망 사건이 업데이트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크 드레퓌스 연방 법무장관은 이 같은 변화로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군도민의 높은 구금 중 사망률이 낮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구금 중 원주민 사망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국가적 수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32년 전 이에 대한 로열커미션 조사가 있었는데…(대시보드에 올라오는) 자료를 이용해 구금 관행에 변화를 줄 수 있고, 우리의 목적인 구금 중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할 수 있을 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온라인 대시보드는 원주민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없애기 위한 연방정부의 9900만 달러 투자의 일부지만, 비원주민 사망에 대한 데이터 역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