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트레일리안은 친서방 성향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로 박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중도좌파 야당에서 한국의 차기 지도자가 나올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들 정당은 한국이 미국과 호주를 포함한 그 동맹국과의 밀접한 전략적 관계에 매우 비판적이며,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에 취한 것보다 더 유연하고 덜 강압적인 노선을 취할 것을 지지한다는 우려인데요, 좌파적 성향의 야당은 또 중국의 북한에 대한 지원에 덜 비판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중국해에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은 더 유연하고 친서방 성향이 덜한 정부가 한국에 들어서길 환영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디오스트레일리안은 오바마와 트럼프는 한국의 불안정한 현 상황을 이용하려는 목적의 그 어떤 모험도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북한과 중국에 확실히 각인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는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미국의 한국에 대한 지지에 양면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당선이 확정된 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안보 동맹을 유지할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이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