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이 인정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호주 데뷔

Korean violinist Ye-Eun Choi

Korean violinist Ye-Eun Choi Source: Supplied

안네-소피 무터 장학재단의 수혜자로 2013년 유럽 문화상 신인 연주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한국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이 3월 22일, 23일 빅토리아 캐슬메인 주 페스티벌에서 1765년 과다니니로 호주 데뷔 무대를 연다.


최예은은 2005년 독일의 '바이올린 여제' 안네 소피 무터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후 2009년 알란 길버트가 지휘하는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했고 앙드레 프레빈,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등 세계적 지휘자들과 한 무대에 섰다.

"최예은의 연주에는 강인한 캐릭터와 엄청난 창의력이 잠재돼 있고, 그만의 특별한 소리와 풍부하고 강렬한 음색이 담겨 있다” "섬세하면서도 열정적인 보석 같은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2년 14세의 나이에 러시아 제4회 국제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2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알리기 시작했고, 2003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최연소 참가자로서 2등에 입상하며 뛰어난 연주력과 음악성을 보여주었다.

2006년에는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2등,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는 최연소 참가자로 입상했다.

2007년 미국 교향악단 연맹이 선정하는 '떠오르는 별'로 선정 된 최예은은 2013년 유럽 문화재단 신인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도이치 그라마폰에서 로맨틱 레퍼토리 멘델스존, 슈베르트, 프로코피에프의 소나타가 담긴 앨범을 발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의 음악과 꿈, sbs radio 한국어 프로그램 컬처 오디세이에서 만나본다.

[상단의 팟 캐스트를 통해 전체 인터뷰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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