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정부 기후 변화 법안, 37:30으로 상원 통과
- 포콕 무소속 상원 의원의 수정안, 최종 표결 위해 다시 하원으로…
- 노동당이 대 다수인 하원 통과는 확실시… 호주 탄소 배출 감축 목표 증가
연방 정부의 기후 변화 법안이 드디어 상원에서 통과됐습니다.
며칠 간의 토론 끝에 데이비드 포콕 무소속 상원 의원의 수정안이 37대 30으로 상원의 벽을 넘어 다시 최종 표결을 위해 하원으로 보내집니다.
하원에서는 노동당이 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법안 통과는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30년까지 호주의 탄소 배출량을 2005년 기준에서 43% 감축하자는 이번 법안은 연방 정부가 상원에서 녹색당과 포콧 상원 의원, 재키 램비 상원 의원의 중요한 지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해 법안 통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태평양 섬 지도자들은 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지역에 최악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팔라우의 토미 렘멘가사우 주니어 전 대통령은 탄소 배출 감축 목표가 늘었다는 것을 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호주는 더 많은 행동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렘멘가사우 주니어 전 대통령은 “호주가 필요한 지도력을 보여주길 정말 바라고 있다”라며 “지도력이라는 것은 43% 이상을 가는 것을 뜻하는데 왜냐면 호주는 가스와 석탄 등 화석 연료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소한 우리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고, 재생 에너지와 같은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모두가 승리하는 윈-윈의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