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다윈, 제1여단 주둔: 신속한 공격 가하는 가벼운 전투 중심
- 타운스빌, 제3여단 주둔: 기갑 전투부대
- 브리즈번, 제7여단 주둔: 기동 부대
- 애들레이드, 제10여단: 장거리 사격 부대
연방 정부가 오늘 호주군의 대대적인 구조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상군에 개혁이 필요하다는 호주 국방 검토 권고안을 받아들여 이번 구조 조정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육군 기갑부대가 주둔하게 될 타운스빌이 호주의 새로운 육군 도시로 부상하게 되며, 애들레이드는 호주의 장거리 미사일 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다윈에 주둔하는 제1여단은 민첩하게 행동하며 신속하게 공격을 가하는 가벼운 전투를 책임지게 되며, 타운스빌에 주둔하는 제3여단은 기갑 전투부대로, 브리즈번에 주둔하는 7여단은 기동 부대로 재편된다. 또한 장거리 사격 능력에 초점을 맞출 10여단은 애들레이드에 주둔할 방침이다.
육군 기갑 전력과 탱크, 보병 전투 차량, 아파치, 부시마스터즈, 호이처 포병은 타운스빌로 이동한다.
연방 부총리를 겸임하고 있는 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은 “호주 방위군에 대한 중요한 검토 작업을 마친 결과 육군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말스 장관은 이어서 정부는 호주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군대를 확보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말스 장관은 “우리는 미래의 군대를 확보해야 한다”라며 “국방 전략 검토 과정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국방군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말스 장관은 구조 조정안이 완전히 시행되는 데는 5~6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 야당의 앤드류 해스티 대변인은 이번 호주군 구조 조정안은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은 것”이라고 비난하며 기갑 전력이 줄어들어 호주의 전투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