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디언: 북한 핵실험 사태..."협상해야 한다"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Source: Getty Image

더가디언은 미국의 이란과의 핵 합의가 매우 힘겹게 성사됐지만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북한과의 합의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핵보유국이 되고자 하는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외면당한다면 그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면서 북한과의 협상이 매력적인 옵션은 아니지만 미국은 곧 협상에 임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호주정부 역시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무모하고 도발적이며 위험한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턴불 총리는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의 지적대로 북한의 광적인 무모함이다"면서 "북한의 무모함이 세계 평화를 위험에 빠트렸고 도발적이고 위험한 아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대 북한 제재 조치 이행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유럽 방문을 마치고 런던 공항을 통해 귀국 길에 오르던 줄리 비숍 외무장관도 "북한의 무모하고 위험한 도발 행위를 호주는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은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부터 돌보라"고 일갈했습니다.

 

비숍 장관은 "북한 정권이 핵 실험에 광분하는 동안 북한 주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연일 각국이 규탄 성명만 쏟아낼 뿐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 가디언지는 미국이 협상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은아 프로듀섭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