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으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 그 힘은 720만 재외 동포입니다.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에 올려진 글입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은 이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또 다른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고국의 재외 동포 재단은 해마다 해외 각국에 있는 차세대 인재들을 고국으로 초청해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역대 세계한인 차세대 대회에 참여했던 동문들과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9일 멜번에 모였습니다.
2017 대양주 지역 차세대 리더 컨퍼런스 리유니온 행사에는 멜번 지역의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미국,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 내 여러 주의 젊은이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홍은진 공동 회장은 '차세대 재외 동포: 희망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함께 모였다고 말하며 "호주 사회에서 한인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안나 공동 회장은 "20년 후의 차세대 재외 동포들은 지금 보다 더욱 다양성을 띠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늘 행사를 위해 달려온 홍솔비 씨는 "각국의 청년들이 차세대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배우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합니다. 오클랜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성태용 씨는 "더 많은 한인 후배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호주 최초의 한국계 주 의원, 엘리자베스 리는 "한인 청년들에게 보다 큰 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상단의 팟캐스트(Podcast)를 통해 20년 후의 이민 사회, 희망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청년들의 열정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