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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mines: 호주의 이민자 유입 규모는 실제로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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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이민자 유입 규모를 보여주는 통계는 종종 잘못 이해되거나, 맥락과 다르게 해석됩니다.

이민자 유입 규모가 주요 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치인과 논평가들은 서로 다른 통계 수치를 인용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실제로 호주에 정착하는 사람의 수를 크게 부풀려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호주의 이민은 실제로 어떻게 집계되는 걸까요?


Published

By Yee Ching Gloria Lau

Presented by Sang Jin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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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유입 규모가 주요 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치인과 논평가들은 서로 다른 통계 수치를 인용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실제로 호주에 정착하는 사람의 수를 크게 부풀려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호주의 이민은 실제로 어떻게 집계되는 걸까요?


호주 통계청, ABS의 인구통계 책임자인 비욘 야비스는 SBS Examines 와의 인터뷰에서, '순 해외이동인구'(NOM) 가 이민이 호주 인구 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공식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때 ‘16개월 가운데 12개월’이라는 기준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그리고 PALM 제도를 통해 입국한 임시 노동자들도 최근 16개월 가운데 12개월을 호주에서 보냈다면 이민자 수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순 해외 이동인구만이 호주를 오가는 인구 이동을 측정하는 유일한 통계는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통계 수치를 같은 의미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객의 이동을 집계하는 '해외 출입국 통계’(OAD) 역시, 호주의 이민자 유입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잘못 인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욘 야비스는 '해외 출입국 통계' 를 이민 규모를 추정하는 대체 지표로 사용한다면, 실제 이민 규모보다 약 60%, 즉 약 18만 명 정도 부풀려 집계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볼 리즈비 호주 이민부 전 차관보는 호주 통계청이 발표하는 서로 다른 통계 자료들이 정치인과 언론에 의해 자주 잘못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기관들은 몇몇 통계를 근거로 호주로의 이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아불 리즈비 호주 이민부 전 차관보

앨런 갬런 호주국립대학교 교수는 이민 관련 수치 역시 맥락을 함께 제시하지 않으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는 순해외이동인구 전망치도 포함됩니다.

이번 주 SBS Examines 에서는 호주의 이민자 유입 규모가 어떻게 집계되는지, 그리고 실제 이민자 유입 규모가 왜 자주 잘못 이해되는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SBS 광둥어팀과 공동으로 제작됐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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