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공영방송 SBS는 Australia Day 특집 'First Day'에서 한국 출신 호주 팝가수 Elly Oh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Elly Oh,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에 소프라노 가수로 서겠다는 꿈을 안고 호주를 찾은 그녀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에서 Elly Oh의 꿈은 가수였습니다. 18세 되던 때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녀는 외모가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듣고 좌절하게 됩니다. 슬퍼하던 그녀에게 부모님은 클래식 음악을 권유했고 이후 오페라 가수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26세의 Elly Oh가 호주에 처음 왔을 때 그녀가 처음 한 일은 오페라 하우스로 달려가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 일이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의 내부를 둘러보며 언젠가 꼭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소프라노 가수로 서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Elly Oh의 호주 생활이 물론 평탄치는 않았습니다. 음악인의 꿈을 안고 호주에 왔지만 삶이 버거워 음악을 포기 한 채 데이비드 존스 백화점과 일본 식당에서 일을 하며 지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2012년 12월 12일 그녀는 다시 음악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2014년 호주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The Voice의 지원이 있던 때. Elly Oh는 가슴이 뛰었지만 아직 영어도 익숙하지 않아 도전을 꿈꿔볼 자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 친구는 그녀 몰래 그녀가 노래하는 오디션 테잎을 방송사에 보냈고, 방송국 프로듀서로 부터 이메일을 받고서야 그녀는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The Voice에서 그녀는 마음껏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이며 호주 팬들의 사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팝 가수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그녀는 언제나 꿈꿔오던 오페라 하우스 공연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2월 그녀의 새 앨범 '12.12.12'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12.12.12'는 그녀가 음악을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2012년 12월 12일을 뜻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Elly Oh, 그녀는 모국인 한국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Podcast (다시 듣기)를 통해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