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커루스, 월드컵 주최국 카타르 인권 유린 공개 비판

Four Socceroos players as featured in the video.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호주의 사커루스가 카타르의 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영상 성명을 공개했다. Source: Twitter / Socceroos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스가 월드컵 주최국 카타르의 인권 유린을 비판하고 이주 근로자와 성소수자 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집단 성명을 발표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주최국의 인권 유린 상황을 팀 차원에서 규탄하고 나선 건 사커루스가 처음이다.

정치적 메시지를 가득 담은 이 영상 성명에서 사커루스 선수들은 한 사람씩 차례로 이주 근로자와 성소수자에 대한 카타르 정부의 인권 유린 문제를 지적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카타르에서는 동성애가 불법이며 월드컵 기반 시설 건설 도중 다수의 이주 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커루스 선수 16명은 영상을 통해 월드컵 카타르 개최 결정으로 수많은 동료 근로자가 고통받고 피해를 봤는데, 이들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개척할 용기와 의지를 지닌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 성소수자 권리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표하며 카타르에서는 이들이 본인이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권리가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이민자 리소스 센터, 인권 피해자를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 동성애 합법화 등 인권 개선 조치 시행을 요구했다.

호주축구협회는 사커루스의 해당 성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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