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서 원자재 가격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호주 달러화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호주의 액화천연가스(LNG)와 농산물 수출이 증가하면서 2017년 호주의 무역 수지는 흑자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3년 만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호주의 무역 수지 흑자 기조가 올해 역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초에는 지난해 11월 호주의 무역 수지 규모가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오히려 1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들어 수입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은 8%가 치솟았다. 특히 석탄과 철광석의 수출이 눈에 띄며 11월 들어 석탄 수출은 전달에 비해 무려 26%, 철광석은 전달에 비해 11%가 상승했다.
컴섹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그 제임스 씨는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띠고 여기에 호주 달러화의 약세까지 겹쳐지면서 호주의 무역수지가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산업 분야의 생산량이 급증했을 뿐 아니라 지난 몇 달간 철광석과 석탄, 금속 가격이 치솟고 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로열 은행의 분석가인 마이클 터너 씨는 호주의 달러화 약세와 액화천연가스(LNG) 투자의 결과로 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신중한 긍정론을 펼쳤다.
한편 2016/17 회계연도의 호주 광물 및 에너지 수출이 30% 급증해 2천4십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보고됐다. 연방 정부의 산업, 혁신, 과학부는 호주의 광물 및 에너지 수출이 2016/17 회계연도에 2천 4십억 달러를 달성한 후 2017/18 회계 연도에는 2천2십억 달러를 기록하며 유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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