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한 4분기 교역 조건은 12.2%가 상승해 6년 6개월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의 수출 가격은 12.4%가 상승했다.
수입과 수출의 교환 비율인 교역 조건이 향상되고, 중앙은행의 고정금리가 최저 금리 상태가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한 4분기 호주의 교역 조건은 12.2%가 상승했으며 이는 6년 6개월 동안 가장 높은 성장 수치다.
주요 원인은 수출 가격 상승에서 찾을 수 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4분기 수출 가격은 12.4%가 상승한 반면 수입가격은 0.2%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석탄, 철광석, 가스, 금속, 설탕, 연료 가격의 상승 폭이 컸다.
컴섹의 수석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제임스 씨는 소비재 가격이 하락하면 일반 가정의 입장에서는 혜택을 받겠지만, 물가 상승이 이뤄지면 호주의 국민소득이 증가되고 임금 인상도 이뤄질 수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도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씨는 이와 함께 사업체들이 인플레이션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제이피 모건의 경제학자 톰 케네디는 호주의 교역 조건이 향상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번 분기 들어 호주의 중요 수출품의 가격이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네디 씨는 강점결탄(hard coking coal)의 현물 가격이 지난해 9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미 40%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케네디 씨는 호주의 교역 조건이 2017년 초에 다시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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