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미국, 희토류 핵심광물 협정 체결… 오커스 안보 협정 신속 이행 합의

Donald Trump with Anthony Albanese shake hands.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희토류 및 핵심 광물 거래에 서명했습니다. Source: SIPA USA / Yuri Gripas/Sipa USA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희토류 및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공급하는 오커스 안보 협정을 존중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Key Points
  •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정 체결
  • 호주-미국 향후 6개월 동안 희토류 프로젝트에 10억 달러 이상 투입
  • 트럼프 대통령,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공급하는 오커스 안보 협정 존중, 신속 이행 합의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워싱턴 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희토류 및 핵심 광물 거래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며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협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공급하는 오커스 안보 협정을 존중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양국이 향후 6개월 동안 희토류 프로젝트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 광물에 대한 역사적 기틀을 마련하고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호주에는 국방과 기타 첨단 기술 분야에 필수적인 중요 광물과 희토료가 많이 매장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세개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첫번째는 ALCOA라 불리는 호주와 미국간 합작 사업이며, 두번째는 가공을 포함해 호주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미국이 투자하는 프로젝트이고, 세번째는 호주, 미국, 일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상이 약 4~5개월 동안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1년 후에는 중요 광물과 희토류가 너무 많아져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를 것”이라며 “그 가치는 2억 달러에 달한다. 그동안 우리는 호주와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왔고 그들도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도 그것에 대해 함께 일하고 있다. 우리는 군사력, 군사 보호, 군함, 차량, 총기, 탄약과 관련해 모든것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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