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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고기에 1위 자리 놓친 호주 청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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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Source: AAP

한호 FTA 이후에 늘어났던 호주 소고기 수출, 한국에서는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는데, 최근 이 자리를 미국산 소고기에게 빼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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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ah Na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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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FTA 이후에 늘어났던 호주 소고기 수출, 한국에서는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는데, 최근 이 자리를 미국산 소고기에게 빼았겼다.


호주 소고기는 지난 12년간 한국 소고기 수입량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는데요. 최근 들어 이 1위 자리를 미국 산 소고기에게 넘겨줬습니다. 지난 8일 한국 관세청 수출입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냉장, 냉동을 모두 합산해서1만3921t으로 호주산 소고기 수입량인 1만310t보다 3611t이 더 많았습니다. 이렇게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이 호주산을 앞선 것은 2003년 12월 이후 154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뉴시스는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이유에 대해 호주 현지의 시장 상황 악화로 공급량이 줄어들며 가격은 상승한 반면 미국산은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가격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최근 3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호주산 소고기의 공급량 자체가 줄어든 가운데, 한국 외에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 등에서 호주산 소고기의 수입량을 늘리고 있어서 한국에서는 호주산의 물량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호주산 소고기의 대체재라고 할 수 있는 미국산 소고기가 공급량, 가격 등에서 선호를 받게 되며 한국 수입 소고기의 대세 자리를 차지하게 된거죠.

한편 고국에서는 한우 가격의 고공 행진이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1~11월 기준 소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34만6892t을 기록했는데요,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 통계 자료가 제공되는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입육 시장이 지난해 급성장세를 보였지만 호주산 소고기의 물량 확보가 어려워진 만큼 한국내 유통업체들의 대응도 빨라졌다고 하는데요. 특정 국가의 수입 의존량이 높아질 경우 향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뉴시스는 기사에서 호주 농장과 사전 계약 물량을 전년 대비 105가량 확대해 가격 안정성을 도모할 거이라는 한국의 롯데마트의 경우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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