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격리 프로그램 감염관리 책임자, 진단검사 거부 등 규정 준수 두 차례 위반
- 대니 피어슨 장관 "위반 수위 매우 낮아"
- 주 야당 '과거 실패에서 교훈 못 배워' 비판
마티우 부쉬 감염관리 국장은 한 격리 호텔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를 거부했다가 이후 같은 날 다른 시설에서 검사에 동의했다.
또 커피를 산 후 마스크를 교체하거나 손을 소독하지 않은 채 격리 호텔로 돌아가 다시 규정 준수를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격리 소관 부처인 정부 서비스부 대니 피어슨 장관은 부쉬 국장의 행동과 관련한 문제를 어젯밤 알게 됐다고 밝혔다.
피어슨 장관은 “부쉬 씨의 문제는 다른 것보다 태도와 행동의 문제라고 보고, 감염 프로토콜 위반이 있었지만, 그 위반 수위가 매우 낮다.”라고 말했다.
READ MORE

시드니 남성 코로나19 양성반응...보건당국, 경로 추적에 총력
빅토리아주 야당 마이클 오브라이언 당수는 이전의 호텔 격리 실패에서 배운 교훈이 무엇이냐며 노동당 정부를 비판했다.
오브라이언 당수는 “현 정부가 아직도 호텔 격리를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가 매일 나오고 있다. 그들이 다른 곳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하기를 바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닌데 이는 그들이 교훈을 배우지 못했고 빅토리아 주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