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내년부터 대중교통 ‘은행 카드, 휴대전화’ 결제 예정

Public transport users swipes a Myki Card.

Public transport users swipes a Myki Card. Source: AAP

시드니에서는 2019년부터 은행 카드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내년부터 멜번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은행 카드와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ey Points
  • 빅토리아 주정부: 내년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은행 카드, 휴대전화 결제 가능
  • 뉴사우스웨일스 주, 2019년부터 은행 카드, 휴대전화 이용해 대중교통 결제 가능
  • 15년간 열차 시스템 정비하고 운영… 컨듀언트(Conduent) 사와 17억 달러 규모 계약 체결
빅토리아주 통근자들이 조만간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은행 카드나 휴대전화로 대중교통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됩니다.

가브리엘 윌리엄스 빅토리아주 교통인프라 장관은 빅토리아 지역 주민의 70%가 주내 철도망을 이용하고 있다며, 새로운 교통 결제 수단이 내년에 점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주 당국은 노후화된 리더기를 교체하고, 향후 15년간 열차 시스템을 정비하고 운영하기 위해서 뉴저지에 본사를 둔 컨듀언트(Conduent) 사와 17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성인 전액 요금(Full fare)을 내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새로운 요금 방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야당에서 대중교통 대변인을 맡고 있는 매튜 가이 의원은 빅토리아 주정부가 이전에도 대중교통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긴 전력이 있다며 발표 내용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는 대중교통 카드로 마이키를 이용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은 핸드폰에 마이키 카드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승객들이 은행 카드나 휴대전화로 간단히 결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티켓 없는 여행은 퀸즐랜드주 대부분의 네트워크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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