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1일 차
- 1:0으로 덴마크 잡으며 16년만에 16강 진출한 호주
- 사커루즈의 16강 상대는 C조 1위인 메시의 아르헨티나, 이변도 가능?
- 사커루즈의 16강 상대는 C조 1위인 메시의 아르헨티나, 이변도 가능?
나혜인 피디: 2022 카타르 월드컵 호주는 오늘 축제의 분위기입니다. 1차전부터 지난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를 만나 고전했던 호주. 하지만 이후 튀니지와 덴마크를 상대로 2번의 승리를 거머쥐며 자력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사커루즈가 16강에 진출한 것은 16년 만에 처음인데요. 16강 상대는 C조의 1위인 아르헨티나입니다. 오는 4일 일요일일 새벽 6시에 드디어 혈전이 벌어집니다. 카타르 월드컵 자세한 소식 엄궁 리포터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엄궁 리포터: 안녕하세요?
나혜인 피디: 감격적인 순간이었죠? 호주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 (AFC) 소속 국가로는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사커루즈 팬들 믿기지 않은 순간을 경험하고 계실 텐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엄궁 리포터: 네, 아마 새벽 경기라 다들 잠을 못 주무시면서 호주를 응원하셨을 것 같은데요. 사실 호주의 승리를 예측하기 보다는 덴마크의 승리를 언론에서도 많이 예측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시아팀들이 결코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저는 호주의 무승부나 승리를 예상하고 희망하여 경기를 보았는데요. 이번 월드컵 경기들을 보면 한국 경기도 마찬가지지만 경기를 지배하는 팀이 생각 외로 골 운이 없는 반면 한두 번의 유효 슈팅을 가져가는 팀들이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하는 공식들이 많았는데요, 역시 호주 또한 적은 기회를 골로 성공시키며 호주 싸커루즈 팬들에게 잠 못 이루는 밤을 선사하며 이제는 8강전도 기대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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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인 피디: 사커루즈 잘 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에 시작된 경기에서 덴마크를 1:0으로 이겼는데요. 경기 잠깐 짚어보죠.
엄궁 리포터: 네, 전반에 덴마크는 세트플레이와 조직력을 앞세워 쉴 새 없이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호주는 온몸으로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틈틈이 빠른 역습과 돌파를 통해 허를 찌르는 시도를 했는데요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양 팀의 균형을 깬 선수는 맬번 시티의 골잡이 매슈 레키였습니다. 호주는 후반 15분 간결한 두 번의 패스로 역습을 전개했고, 후방에서 패스를 이어 받은 레키는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서 레키의 첫 득점이자 결승골이 됐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이때의 골 장면 환상적이었습니다. 홀로 적진에서 골을 넣은 건데요. 당시의 감격 저희 SBS 중계를 통해 다시 한번 만끽해 보도록 하죠.
오디오: SBS 월드컵 중계
엄궁 리포터: 네. “수타가 다시 잡아서 라일리 맥그리에게 끊어주는데요. 이어서 매튜 레키가 다시 한번 끊고 그대로 골을 얺었다”고 하죠. “매튜 레키가 사커루즈에게 대단한 순간을 만들었다”라며 “박스 안에서의 침착함이 상황을 뒤 딥고 완발로 잡아 골을 가로질러 마무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혜인 피디: 당시의 순간 레키 선수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정말 궁금한데요. 레키 선수입니다.
오디오: 매튜 레키 선수
엄궁 리포터: 레키 선수는 “ 그 순간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데 생각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며 “너무 빠르게 일어난 일들이고 역시 좋은 골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키 선수는 이어 “당시에 한 명 더 제쳐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처음에는 끼어들고 싶었고, 상대방이 저쪽으로 가길래 다른 방향으로 갔고, 낮고 세게 찼다”라고 설명했네요. 그러면서 “골키퍼가 잡기에 어려운 공이었고, 공이 굴러 들어가는 것을 봤고 아주 설레고 행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정말 멋진 골이었습니다. 호주의 그래엄 아놀드 감독은 이번 승리에 대해 좋은 문화, 즉 팀 문화와 동료애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디오: 그래엄 아놀드 감독
엄궁 리포터: 아놀드 감독은 “본인은 좋은 문화, 동료애를 크게 믿고 있다”라며 “그것이 없이는 서로를 위해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팀 내의 동료애가 중요한데 서로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서로를 지지해주고, 실수를 하면 바로잡아 줄 동료들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혜인 피디: 덴마크 전에서 승리하면서 호주는 심지어 조 1위인 프랑스와 승점이 동점이 됐습니다. 하지만 골 득실에서3개가 차이가 나면서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는데요. 상대가 쉽지는 않습니다. 아르헨티나죠? 어떻게 예상되고 있나요?
엄궁 리포터: 네, 사실 우승후보 메시의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사실 16강전부터는 어떤 팀도 호주보다는 강팀들이지만 월드컵에서는 어떠한 일들도 일어날 수 있기에 또 기대를 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역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와의 첫 경기에서 보여준 전술과 최근 호주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이제는 녹아웃 단판으로 이뤄지는 본선 무대이기 때문에 또 한 번 사커루즈의 기적을 다들 기대하며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호주와, 프랑스가 D 조에서 16강에 진출하고, A조 B조도 다 다음 라운드 진출 국가가 결정 났습니다. 소개를 좀 해주시죠?
엄궁 리포터: 네, A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B조에서는 잉글랜드와 미국이 각각 조1, 2위를 차지하며 네덜란드와 미국 그리고 잉글랜드와 세네갈의 16강 대진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나혜인 피디: 아직 조별 리그를 남겨둔 조도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 내일, 모레까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들이 치러질 텐데요. 오늘 새벽 경기들 좀 집어보죠?
엄궁 리포터: 네 오늘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의 경기, 모로코와 캐나다의 경기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미 2패로 탈락한 캐다나 외에 현재 3팀간의 승점이 1점 차 밖에 나질 않아 경기를 이기는 팀들이 16강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역시 가장 기대되는 E조는 스페인과 일본,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나혜인 피디: 이 가운데 가장 기대가 되는 경기는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입니다. 죽음의 조에서 혼돈의 조로 뒤 바뀐 E조인데요. 같은 시각 코스타 리카와 독일의 경기도 진행이 되는데, 어떻게 될까요?
엄궁 리포터: 2차전까지 마친 현재 E조 1위는 1승 1무, 승점 4점의 스페인입니다. 반면 독일은 승점 1점에 불과해 각각 3점씩을 기록 중인 일본이나 코스타리카에도 뒤져있지만 마지막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서 승리할 경우 16강에 오를 가능성은 다소 높아졌습니다. 물론 모든 전제는 독일이 코스타리카에 승리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이 경우 독일은 최종적으로 승점 4점을 얻게 됩니다. 같은 시간 스페인이 일본을 꺾어주면 독일은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되는데요 스페인이 일본에 승부를 거두면 독일은 일본과 동일한 승점 4점을 얻어 이 경우 득실차를 따져야 합니다. 현재 일본은 골 득실차가 0인 반면 독일은 -1로 독일로서는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조 2위를 확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본이 스페인을 꺾으면 상황은 독일에게 매우 불리해지는데요 이 경우 일본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고 독일은 스페인과 동일한 승점 4점이 되지만 골 득실이 높아 스페인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코스타리카 역시 독일을 상대로 승리하면 다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하게 되는만큼 기대가 됩니다.

나혜인 피디: 대한민국은 H조이기 때문에 3일 새벽 2시에 조별리그 마지막 전인 포르투갈 전을 치릅니다. 같은 시각 같은 조인 가나는 우루과이와 경기를 치르는데요. 한국의 16강 진출 아직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엄궁 리포터: 네, 우선 현재 포르투갈의 주전 선수들이 부상 소식이 있어서 그나마 희소식인데요. 포르투갈로써는 주전들을 최대한 쉬게 하고 싶지만 혹시나 모를 가나의 승리 때문에 고심이 많은데요. 조 2위로 올라가게 되면 브라질과 만날 가능성이 커서 힘을 빼고 경기를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포루투갈의 경기력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데요. 경기력은 좋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한 대한민국이 이 경기에 쏟아붓는다면 경기를 가져올수도 있지만 우르과이가 꼭 가나를 적은 점수차로 꺽어줘야 하는 전제조건이 달렸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거 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기에 희망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11일차 함께 했습니다. 저희는 내일 저녁 다시 돌아옵니다. 과연 E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엄궁 리포터 고생하셨습니다.
엄궁 리포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