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호주에서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

Would you use a Fitbit or Apple Watch?

Wearable devices are not for everyone. Source: iStockphoto

호주인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이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고속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 워치와 운동을 기록해 주는 단순한 기능의 액티비티 밴드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애플 워치, 가민, 핏빗 등으로 대표되는 호주의 웨어러블 시장은 기존의 고가, 고기능 중심의 웨어러블 기기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고속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는 호주에서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호주에 처음으로 웨어러블 기기가 선보일 당시 매출 규모는 8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이 시장은 올해 7억 달러 규모로 고속 성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향후 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가 예측되며, 2023년에는 올해의 2배에 가까운 13억 2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유로모니터가 분석했다.

전체 판매량 중 55%가량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가 차지하는 가운데, 운동 추적이라는 단일 기능만 탑재한 액티비티 웨어러블 역시 시장의 45%를 점령하고 있다.

애플 워치, 갤럭시 워치와 같은 스마트 워치 제품은 통화, 메시지, 결제, 알림 등의 스마트폰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500달러가 넘는 고가인 점과 무게에 따른 휴대성 저하가 단점으로 여겨진다.

반면 핏빗, 가민과 같은 액티비티 밴드의 경우 100달러 중반의 가격대와 가벼운 무게, 단순한 조작 방법 등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 분야는 다른 전자 기기들과 달리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 치우쳐 있다. 온라인 판매는 전체 유통량 중에 16%를 차지하는 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는 약 83%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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