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경 PD: 호주의 복지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카스(CASS)의 클레어 선생님 연결돼 있습니다. 오늘은 9월에 있을 다양한 한인 대상 복지 행사에 대해서 소개해주실텐데요, 우선 시니어 대상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백신 관련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클레어 박 선생님: 이 워크샵의 주제는 ‘백신으로 건강 지키고, 마음 챙김으로 행복지키기’ 입니다. 환절기로 인해 코비드에 대해 염려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암 치료 병원(Cancer treatment hospital )에서 근무하시는 스페셜리스트 간호사(Specialist Nurse) 헬레나 리(Helena Lee) 씨를 강사로 모셔서 정보를 듣습니다. 백신 종류가 정말 많은데 어떤 백신은 꼭 맞아야 하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코비드와 부스터샷, 또 독감 백신 뿐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중요한 파상풍과 대상 포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또한 전문 음악 치료사 김선영 뮤직 테라피스트를 초대해서 음악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됩니다.
시니어 워크샵은 9월 22일(금) 과10 월 20일 (금) 오전 10시 버우드 파크 커뮤니티에서 진행됩니다.
홍태경 PD: 노인 대상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백신 접종 행사도 소개해 주신다고요?
클레어 박 선생님: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으로 '백신 접종' 펀 데이(Fund Day) 행사도 열립니다.
다가오는 봄방학 동안에 열리는 이 행사는 인형극 전문가와 함께하는 인형극 시간과 페이스 페인팅, 버블 쇼 등 총 11개 세션으로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가덤나 될 텐데요.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국어 통역 학생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소로는 9월 25일, 26일, 27일, 10월 4일은 로즈 커넥션에서 그리고10월 5일은 야구나 커뮤니티 센터에서, 마지막으로 10월 6일은 켄싱턴 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진행됩니다.
홍태경 PD: 다음으로 취업 멘토링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시죠.
클레어 박 선생님: 호주 내무부 후원으로 오는 10월 16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오번(Auburn)과 로즈(Rhodes)에서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진행됩니다.
한인 및 베트남인 사회의 이주여성, 특히 40~60세 이주여성들은 노동력에 참여해 보다 의미 있고 독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요구가 강하며, 이 프로젝트는 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과 기회를 가지고 단계별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한국어 사용자와 가장 많은 신규 입국 한인 이주자가 거주하는 캐나다 베이의 로즈(Rhodes), 최근 한인 배경의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번(Lidcombe)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합니다. 베트남 지역사회의 경우, NSW에서 베트남 이주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페어필드의 카브라마타(Cabramatta)가 주요 대상 지역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은 총 45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캐나다 베이와 리드콤의 한국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30개 세션, 베트남어를 사용하는 페어필드 여성을 대상으로 15개 세션이 진행됩니다.
노인복지/장애인 복지 서비스 워크숍을 비롯해 멘토링 세션이 있으며 호주 사회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룬 멘토들을 초청해 첫 직장을 얻게 된 계기와 현재 하고 있는 일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영어 교육 세션에서는 영문 이력서 작성 및 영어 인터뷰 기술을 배우며 컴퓨터 교육 세션에서는 컴퓨터 스킬(MS Word, Excel, PowerPoint, 인터넷 서핑, 각 종 온라인 미팅 앱 사용법, 영문 이메일 하는 법등)을 제공해 직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산업의 인력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부족직업군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