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질롱 정유공장 폭발 화재… “연료 생산 일부 중단”

A fire in an oil refinery complex being put out by a stream of water

Source: ABC News

빅토리아주 질롱의 정유공장에서 어젯밤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핵심 연료 생산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일부 생산 차질이 예상되며, 향후 호주 연료 공급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ey Points
  • 질롱 정유공장 화재… 폭발 동반 대형 화재 발생
  • 밸브 이상으로 가연성 물질 누출 추정… 인명 피해 없어
  • 호주 연료 공급 차질 우려… 생산 일부 영향 불가피

빅토리아주 질롱의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당국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화재는 어제(!5일) 밤 11시쯤, 질롱 코리오(Corio) 지역에 위치한 비바 에너지 정유공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폭발과 화염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재 화재는 통제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이번 화재가 기계 장비의 밸브 이상으로 인해 가연성 액체가 누출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액화가스가 점화되며 여러 차례 폭발이 이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large fire burning and billowing smoke in an industrial area. People in the foreground are watching on.
The fire broke out in Corio, in Geelong's northern suburbs, on Wednesday night. Source: Supplied / Ashley Van Vledder

이번 화재는 호주에 남아 있는 두 개 정유시설 가운데 하나에서 발생한 만큼, 연료 공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정유공장은 하루 최대 12만 배럴을 처리하며 빅토리아 주의 50%, 호주 전체 연료의 약 10%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입니다.

크리스 보웬 에너지부 장관은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연료 생산에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비바 에너지 측은 일부 설비가 피해를 입었지만, 생산은 낮은 수준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향후 생산 차질과 연료 공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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