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호주인들이 많은 이유는?

Reading between the lines

Reading between the lines Source: SBS

믿기 힘든 일이지만 호주에는 문맹자가 예상보다 많다. 왜 그럴까? 서식이나 공문서 작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신문 등을 읽고 뜻을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 전체 성인 인구의 44% 가 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문자 이해 수준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드라마틱하게 달라졌는데요. 바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디지털 세대가 전면에 나서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장 극소화 된 단어 조합의 전달과 더불어 컴퓨터 안에 확인 작업을 해 주는 기능이 장착된 덕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어 개념이 낮고, 수리에 능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단순히 읽고 쓰기를 잘 못한다는데서 그치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렇게 낮은 능력에 머물다보면 사회 생활에서도 취약점을 드러내게 되고, 잘 어울리지도 못할 뿐 아니라 실업자로 살아가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기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 중에도 능력 이하의 언어, 수리 수준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 역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고용주의 93 퍼센트가 능력 평가에서 아주 저조한 레벨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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