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보호를 위해 NSW 주정부가 운영하는 가정 및 지역사회 서비스 상담전화에 2014년 7월 이후 강제 결혼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한 사례가 최소 7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고자 대부분은 교사나 교장, 상담전문가였으며, 9살 어린이를 포함한 어린 소녀들이 강제 결혼을 위해 외국으로 보내지고 있다는 신고였습니다.
브래드 해저드 가정 및 지역사회 서비스 장관은 '무슬림 공동체가 아동의 강제 결혼 관행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라고 촉구했습니다.
호주 연방경찰 자료에 따르면 2015-16 회계년도에 강제 결혼 혹은 미성년자 결혼과 관련된 수사 만도 69건에 이르며, 이는 이전 년도의 33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