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의 바리스타 전주연 씨가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이번 WBC에는 55개 국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전 씨는 유럽과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쟁쟁한 바리스타들을 제치고 세계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호주에서도 정상에 우뚝 선 자랑스런 한국인 바리스타들이 있다.
YTN은 최근 한국인 바리스타들이 ‘커피의 도시’ 멜버른을 주름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로 호주 커피 챔피언십 우승자인 강병우, 김민지, 고현석이 그들이다.
한국의 젊은 바리스타들이 인기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강병우 씨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2014년, 호주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커피 챔피언십 대회에 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병우 씨 다음 우승자도 한국인이었다. 바로 2015년과 2016년 호주 커피 챔피언십 우승자 고현석 씨다.
2019 호주 커피 챔피언십 우승자는 김민지 씨다.
김민지 바리스타는 " 멜버른에 오게 된 이유가 이제 이런 분들(강병우, 고현석 바리스타)이 앞에서 잘 이끌어주고 계셔서 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같이 직접 옆에서 연습도 하고 많은 경험도 쌓고 하다 보니까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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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바리스타, 호주 대표로 세계 대회 출전
멜버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바리스타는 현재 300여 명에 이른다.
Source: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