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연방 예산안의 가장 큰 수혜자는 도심에 살고 자녀를 둔 중산층, 고소득층 커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지방에 사는 고령층이 받는 혜택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캔버라 대학교의 국립사회경제모델센터(NATSEM : National Centre for Social and Economic Modelling)에 따르면 정부의 소득세 변경안이 단계적으로 시행될 경우 시드니 5개 광역 선거구의 유권자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웬트워스(Wentworth), 노스 시드니(North Sydney), 워링가(Warringah), 시드니(Sydney), 그레인들러(Grayndler) 등 시드니의 5개 광역 선거구가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혜택이 가장 적은 선거구는 애들레이드의 북부 외곽 지역인 스펜스(Spence), 퀸슬랜드 주의 힌클러 (Hinkler),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페이지(Page)와 라인(Lyne), 타즈매니아의 라이언스(Lyons) 선거구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중간치 소득을 얻는 독신이 2019년에 추가로 받는 가처분 소득은 $405로 분석됐다. 이후 2022년에는 $413, 2024년에는 $505의 추가 소득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녀를 둔 같은 과세 구간의 소득을 받는 부부라면 2019년 $513의 가처분 소득을 얻고, 이후 2022년에는 $650, 2024년에는 $1714의 추가 소득을 얻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자녀를 둔 초고소득층은 2024년까지 해마다 $4573의 가처분 소득을 얻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 따져 볼 때는 남성이 여성보다 세금 감면 혜택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로 보면 26세에서 35세 사이의 호주인들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내놓은 소득세 감면안이 확정된다면 26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은 평균적으로 연간 $245의 가처분 소득을 얻는 반면, 같은 연령대의 여성은 $213를 받게 된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남성이 $83의 가처분 소득을 여성은 $81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 정부가 발표한 소득세 감면안이 단계적으로 실행된다면 호주의 빈곤율은 0.2%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실업 수당인 ‘뉴스타트’를 주당 $75 인상한다면 빈곤율은 0.8%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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