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모두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며 패하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는 스위스와 스웨덴이 16강전에서 만났다. 그리고 스웨덴이 최종 실리를 챙기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전에 진출했다.
스웨덴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전에서 스위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점유율에서 37-63으로 밀렸지만, 스웨덴은 역습을 통해 후반 21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포르스베리의 발을 떠난 공이 스위스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의 발끝에 맞고 방향이 바뀌며 행운의 골로 연결됐다.
이후 스웨덴은 철벽 수비를 이어갔고 결국 1-0으로 경기를 마치며,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