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장관들은 직원과 성관계를 가지면 안 된다”
말콤 턴불 연방 총리가 오늘 변경된 장관 행동 강령을 발표했다.
턴불 총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바나비 조이스의 행실로 아내 나탈리와 딸들, 그의 새로운 파트너가 겪은 끔찍한 상처와 굴욕감이 진짜 문제”라고 말하며 “그가 이 여성들에게 슬픔의 세상을 만들어 놓고, 우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바나비 조이스 연방 부총리가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전 보좌관 비키 캠피언과의 내연관계가 밝혀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턴불 총리는 장관 행동 강령이 다시 작성됐고 오늘부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미 의원과 직원과의 성적 관계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