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슨 총리 “NZ 테러 망언 애닝, 모든 법적 수단 강구돼야”

뉴질랜드 테러의 실질적 원인은 무슬림 이민 때문”이라는 등의 망언을 이어가고 있는 무소속의 프레이저 애닝 연방상원의원에 대해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그를 처벌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비난 수위를 높여갔다.

Senator Fraser Anning

Senator Fraser Anning Source: AAP

"뉴질랜드 테러의 실질적 원인은  무슬림 이민 때문”이라는 등의 망언을 이어가고 있는 무소속의 프레이저 애닝 연방상원의원에 대해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그를 처벌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비난 수위를 높여갔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앞서 의회차원에서 프레이저 애닝 연방상원의원에 대한 견책 동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그의 법적 처벌’ 가능성을 열어뒀다.

스콧 모리슨 총리의 이같은 강도 높은 비난 공세는 “뉴질랜드 테러의 실질적 원인은  무슬림 이민 때문”이라는 등의 망언을 이어가고 있는 무소속의 프레이저 애닝 연방상원의원에 대해 국민들의 공분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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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닝 상원의원은 지지자들 모임에서 연설 도중 17세 소년으로부터 계란 공격을 받는 등 수모도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 www.change.org 상의 그의 연방상원사퇴 촉구 캠페인에는 이미 75만여명이 참여했다.

뉴질랜드 주재 아네트 킹 호주대사(High Commissioner)도 “애닝 상원의원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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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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