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사만다 모스틴, 호주28대 총독 취임…여성으로선 두번째
- 연방 노동당, 연립 자유당 지지도 하락…녹색당, 군소정당 상승세
- 7월1일부터 세금 감면 혜택…최저임금 3.75% 인상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자세한 제원 분석 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사만다 모스틴이 오늘인 7월 1일 호주 제28대 총독으로 취임하며 5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모스틴은 변호사, 사업가, 정치 고문, AFL 위원 및 여러 위원회의 의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모스틴은 퀜틴 브라이스(Quentin Bryce)에 이어 여성으로선 두번째로 호주 총독직을 맡게 됩니다.
-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방 노동당 정부와 연립 야당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하고 녹색당, 군소 정당 또는 일부 개별 정당이 1차 투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The Australian에 발표된 이 설문조사는 동계 휴회 전 마지막 의회를 앞두고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피터 더튼 야당 당수의 지지도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양당 선호도 기준으로는 노동당이 51대 49로 3주 전 50대 50에 비해 상승해 자유당 연립을 앞섰습니다. 녹색당은 2%p 상승한 13%, 기타 군소 정당과 개별 정당 지지율도 2%p 상승한 12%를 기록했습니다.
-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생활비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새로운 조치가 시행됩니다. 모든 호주인은 345달러에서 4500달러가 넘는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최저임금과 보너스 임금은 3.75% 인상됩니다. 남호주에서는 임대인이 고정 임대 계약을 해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더 엄격한 임대료 개혁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퀸즐랜드에서는 원주민과의 '조약 체결을 위한 과정'의 핵심 단계가 시작될 예정이며, 주정부의 진실 규명 및 치유 조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선 라이브 음악 산업에 대한 새로운 보호 조치가 도입됩니다.
- 고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몇 발을 쏘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국의 군 당국은 현재 미사일 기종과 비행 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다탄두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도발에 나선 것입니다. 고국의 군 당국은 미사일이 공중에서 폭발해 실패한 것으로 판단하며, 북한의 주장은 기만과 과장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