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속 K-아이덴티티> NSW주 7년차 경찰 검사 박재현 씨

Jae-hyun Park at Burwood Prosecutors office

Jae-hyun Park at Burwood Prosecutors office Source: Getty image

호주 주류 사회의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동포들을 업무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는 시간. 그 네 번째 주인공으로 호주 NSW주 7년차 경찰 검사 박재현 씨를 만나본다.


중학교 2학년에 호주로 유학 와 NSW대학교에서 법을 전공한 박재현 검사는 법대 졸업생 중 특별인원을 경찰 검사로 채용하는 NSW Police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당당히 선발돼 올해로 7년째 경찰이 수사한 수사자료를 전달받아 직접 피의자를 법원에 기소하는 일을 담당하는 경찰 검사로 일하고 있다.

 

자신을 온전한 노력파라고 말하는 박재현 검사는 호주 주류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언어, 문화의 벽이 있었지만 이를 허물고 호주인들과 동화되기 위해 그들보다 더 노력하는 것만이 해답이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산 지 올해 20년이 된 박재현 검사는 아직도 동양인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호주 주류 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선 우리가 먼저 백인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유연한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검사는 호주 한인사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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