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DP월드투어 호주오픈 3위… 디오픈 출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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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 2위 카메론 스미스(14언더파 270타), 1위 라스무스 니에고르 페테르손(15언더파 269타), 3위 김시우(13언더파 271타) Credit: X(Australian Open)

김시우가 멜번에서 열린 2025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에서 13언더파로 3위를 기록하며 내년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Key Points
  • 호주 로열멜번 GC: 2025 DP월드투어 크라운호주오픈(우승상금 34만 호주달러)
  • 김시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3위… 1위는 15언더파 라스무스 니에고르 페테르손
  • 이민우 7언더파 공동 14위
김시우가 로열멜번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5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며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땄습니다.

김시우는 7일 펼쳐진 호주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1위 라스무스 니에고르 페테르손(15언더파 269타), 2위 카메론 스미스(14언더파 270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호주 오픈은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와 디 오픈 출전권이 걸린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성적에 따라 상위 1명에게는 마스터스 출전권이, 상위 3명에게는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마스터스 출전권을 딴 니에고르 페테르손은 “어릴 때 마스터스 대회를 보자마자 언젠가 프로 골퍼가 된다면 꼭 그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꿈이 이루어진 것이고 내년 4월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7언더파를 기록한 이민우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14위 그룹으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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