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프로축구 A-리그 ‘최종 결승’, 뉴질랜드 개최 추진

A-League

Australian Football Federation ramps up its efforts on the resumption of the season in July. Source: Getty Image

호주 프로축구 A-리그 2019-20 시즌의 7월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호주축구연맹이 그랜드 파이널의 뉴질랜드 개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A-   리그 산하의 11개 팀의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번주 본격적인 준비 훈련에 돌입한다.

호주축구연맹은 당초 예정대로 7월 16일 시즌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며, 28일 동안 시즌 잔여 경기를 모두 치르고, 이어지는 한 주간 동안 플레이오프 및 그랜드 파이널을 모두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호주축구연맹 측은 8월 중순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간의 여행이 재개될 경우 결승리그나 최종 결승을 뉴질랜드에서 치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호주축구연맹의 한 고위 관계자는 “협회로서는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는 조건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8월 중순경 국경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 최선책이 모색될 것이고 여기에 웰링턴 개최방안도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웰링턴 피닉스는 현재 리그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최종 결승 진출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웰링턴 피닉스는 정규 리그 마무리를 위해 입국한 후 NSW주에 머물며 잔여 경기를 모두 치르게 된다.

입국 후 웰링턴 선수와 관계자들도 모두 당국의 규정에 따라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한편 퍼스 글로리 선수와 관계자들도 전원 웰링턴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시즌을 마칠 때까지 NSW주에서 체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7월 중순 이후 대부분의 주가 경계 봉쇄 해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기 일정은 또 다시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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