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 노동당의 새로운 당수로 앤쏘니 알바니즈 의원이, 부당수로는 리처드 말스 의원이 각각 등극하게 됐다.
이는 노동당 당수 후보자 지명이 마감된 오늘 오전, 알바니즈 의원과 말스 의원이 당수직과 부당수직에 유일하게 도전한 데 따른 결과다.
알바니즈 의원은 “노동당 의원총회 멤버들과 평의원들 및 관련자들에게 감사하며, 함께라면 3년 안에 노동당이 정권을 탈환할 수 있다 ”고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는 연방 노동당 당수로 선출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알바니즈 의원은 "노동당 당수로서의 책임을 이해한다"면서 "당과 당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국가에 대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을 이끌 적임자로 선출됐지만 노동당은 호주 국민을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알바니즈 의원과 말스 의원은 지난 5.18 연방 총선 패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동당에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약속했다.
연방 노동당은 2001년 이래 남성과 여성 모두를 당수로 선출해 호주 최초의 여성 연방총리인 줄리아 길라드 전 총리를 배출한 바 있다.
앞서 클레어 오닐 의원은 당수를 보좌하고 노동당을 단합시키는 데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동료 의원들의 자문을 받아들인 후 노동당 부당수 경선 출마를 철회했다.
오닐 의원은 “리처드 말스 의원은 현 상태에서 부당수직을 매우 잘 해낼 수 있는 경험과 자질 및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말스 의원은 당권 위협이라는 러드-길라드 격동의 시기 후 빌 쇼튼 노동당 당수가 이뤄낸 당의 단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그는 “나는 당의 단합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당연히 바란다”고 말했다.
연방 노동당은 오는 목요일 노동당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당수와 부당수를 공식 인정하는 절차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은 또 5.18 연방총선 패배에 따라 예비 내각을 개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