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한랭전선이 호주 남동부를 통과하면서 시드니와 멜번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비와 우박,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ey Points
- 호주 남동부 덮친 한랭전선…비·우박·산간 지역 눈 예보
- 시드니 최고기온 24도에서 15도로 급락…뉴캐슬은 13도
- 멜번 14도에 강한 바람까지…주말부터 기온 다시 상승 전망
호주 남동부 지역에 강한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시드니와 멜번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비와 우박, 산간 지역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한랭전선이 태즈매니아와 빅토리아주를 지나 뉴사우스웨일스주 동부 해안을 따라 빠르게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멜번과 질롱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작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멜번의 최고기온은 14도에 머물겠으며, 돌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랭전선이 뉴사우스웨일스주로 이동하면서 시드니의 최고기온은 24도에서 15도로 급격히 떨어질 전망입니다. 뉴캐슬도 최고기온이 27도에서 13도까지 내려가며 하루 사이 큰 기온 차를 보이겠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중북부 해안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낮 동안의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태즈매니아와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고지대에는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지방과 퀸즐랜드주는 이번 추위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호주에서는 열대 북부에서 유입되는 습한 해상풍의 영향으로 소나기와 폭풍이 예상됩니다. 비구름은 이후 서호주 남부와 남서부 지역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남동부 주요 도시들이 이번 주 초반 겨울을 연상시키는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주말이 가까워지면서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9월부터 11월까지 호주 대부분 지역의 낮과 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강수량은 호주 남부와 동부 일부 지역에서 평년보다 적고, 서부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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