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6월 실업률이 4.4%를 유지한 가운데 취업자 수는 7만6천 명 늘었지만, 불완전 고용 증가와 노동시장 흐름은 호주중앙은행의 8월 금리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Key Points
- 호주 6월 실업률 4.4% 유지… 고용 7만6천 명 증가
- 시간제 일자리 증가가 고용 성장 견인… 노동시장 참여율도 상승
- RBA 8월 금리 결정 앞두고 고용 지표 주목
호주의 6월 실업률이 4.4%로 유지됐습니다.
호주 통계청(ABS)이 발표한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취업자 수는 7만6천 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시간제 일자리가 4만7천 명 늘면서 전체 고용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ABS 노동통계 책임자 숀 크릭 이사는 일부 고용 증가는 지난 5월 취업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6월에 일자리를 시작한 영향이라며, 최근 몇 년과 비교해 6월 고용 증가 폭이 강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1만3천 명 증가한 68만6,800명으로 집계됐지만, 고용 증가와 함께 노동시장 참여율도 0.3%포인트 상승한 67%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간제 근무 등 원하는 만큼 일하지 못하거나 능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을 뜻하는 불완전 고용률은 0.2%포인트 오른 6.5%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과 비교해 취업자 수가 1.7% 증가했고, 전체 근로 시간은 1.8% 늘었습니다.
55세에서 64세 사이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상승한 70.6%로, 연령대별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번 고용 지표는 호주중앙은행(RBA)이 오는 8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노동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주요 자료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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