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의 아파트 중간가격이 인구 증가와 투자 수요, 공급 부족에 따라 내년 시드니를 추월하며 호주에서 가장 비싼 유닛 시장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ey Points
- 브리즈번 유닛 중간가격, 내년 최대 89만 3천 달러 전망
- 시드니 제치고 호주 최고가 아파트 시장 등극 가능성
- 인구 증가·투자 수요·임대난이 가격 상승 견인
브리즈번이 내년 호주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로 시드니를 추월할 전망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도메인(Domain)이 발표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즈번의 유닛, 즉 아파트 중간가격은 향후 1년 동안 최대 9% 상승해 2027년에는 89만 3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시드니의 아파트 중간가격은 최대 85만 5천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돼, 브리즈번이 사상 처음으로 시드니를 추월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도메인은 강한 인구 증가와 투자자 수요, 그리고 심각한 임대주택 부족 현상이 브리즈번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브리즈번의 공실률은 0.6% 수준으로 매우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대료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도메인의 수석 연구·경제 책임자인 니콜라 파월 박사는 브리즈번의 아파트 가격이 시드니를 넘어서는 것은 호주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상승세는 과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도메인은 브리즈번 주택 가격 상승률이 최근 수년간의 두 자릿수 성장세에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주택 가격과 생활비 부담, 투자자 세제 개편, 건설비 상승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부 경제학자들은 퀸즐랜드로의 인구 유입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향후 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과 높은 임대 수요가 이어지는 한 브리즈번 아파트 시장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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