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우체국의 탈바꿈, 24시간 이용 가능 ‘소포 전용 지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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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Post Parcels. Credit: Australia Post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호주인들의 수가 급증함에 따라 호주 우체국이 소포 배송 서비스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 회계연도 세일 기간이 끝나기 전 시드니와 멜번에는 소포 전용(Parcel only) 우체국 지점 두 곳이 문을 엽니다.

호주 우체국에 따르면 새롭고 현대적으로 설계된 호주 소포 전용 지점(Australia Post Parcels)은 소포를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발송 및 수거, 반송할 수 있습니다.

소포 전용 지점에서는 사용자들이 신속하게 소포를 수령하고 수거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셀프 서비스 옵션과 24시간 무료 소포 보관함을 통해 더욱 유연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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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Post Parcels. Credit: Australia Post
차세대 호주 우체국으로 탈바꿈하는 소포 전용 지점은 지난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워털루에 이어 어제(17일) 빅토리아주 피츠로이에 공식 개소했으며 뉴사우스웨일즈주 세인트 레오나즈와 빅토리아주 채드스톤에도 곧 지점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호주 우체국의 리테일, 브랜드 및 마케팅 총괄 조쉬 배니스터 매니저는 소포 전용 지점(Australia Post Parcels)이 유연성과 편의성을 핵심으로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호주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서 필요한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소포 전용 지점에서는 24시간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을 수령하거나 반품할 수 있으며, 해당 지점에는 포장재, 우표, 기타 우편 필수품이 비치된 자판기가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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