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조사 휴가 사유에 유산 포함하는 법안 상정
- 임신 20주 이전에 유산하는 부모에게 이틀 유급 휴가 제공
- 8월 표결 처리 예정
유산의 아픔을 직접 경험해본 이들은 이것이 유산에 따른 어려움을 인정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아르테미스 그린우드 씨와 윌 그린우드 씨는 일 년 사이 유산의 아픔을 세 번이나 겪었다.
매번 상심이 컸지만, 이들이 받을 수 있는 유급 조사 휴가는 없었다.
아르테미스 그린우드 씨는 몸이 회복되는 동안 병가를 내야 했다고 말한다.
그린우드 씨는 “발가락을 세게 찌면 아프지만, 이것은 상실의 아픔이다. 우리 아기가 지금 두 달이 됐을 텐데, 그것이 내 인생에서 사라진 것이고, 그 상실의 아픔을 절대 잊지 못한다.”라고 말한다.
보통 임신 첫 3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주위에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는 관행 때문에 남모르게 유산으로 상심하는 부모가 많이 있다.
연방 정부는 이제 유산으로 아기를 잃고 상심하는 부모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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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근로법에 따른 조사 휴가 사유에 유산을 포함시켜 임신 20주 이내에 유산하는 부모가 이틀간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한 것이다.
자유당 줄리안 시몬즈 연방 하원의원은 이 법안을 지지한 여당 의원 가운데 하나이다.
시몬즈 의원은 “사람들이 슬퍼할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이틀 휴가가 그럴 시간을 줄 것이다. 사람들이 이 휴가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슬픔에 빠진 시기에 고용주와 협상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한다.
호주에서, 임신한 여성 네 명 당 약 한 명이 임신 20주가 되기 전 유산으로 아기를 잃는 것으로 추산된다.
임신 초기 유산한 이들을 위한 지원 네트워크인 핑크 엘러펀트(Pink Elephant)의 샘 패인 CEO는 3년간 법 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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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인 CEO는 개인적으로 이 법안이 본인이 잃은 세 명의 아기를 기억하는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패인 CEO는 이 법안이 통과돼 유산을 겪은 모든 사람이 직장에서 더 나은 지원을 받도록 하기 위한 대화가 시작되기를 희망한다.
이 법안은 연방 의회 회기가 재개되는 8월,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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