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갱 범죄, 도심 차량 돌진 사건… 빅토리아주 당국, “멜버른은 안전한 도시”

MELBOURNE CBD CRASH PRESSER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right) and Victoria Police Chief Commissioner Shane Patton speak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Saturday, September 9, 2023. Police have ruled out any terror links after a car rammed pedestrians and other vehicles in Melbourne's CBD, killing one person and injuring five others. (AAP Image/Joel Carrett) NO ARCHIVING Credit: JOEL CARRETT/AAPIMAGE

지난주 멜버른에서 갱 범죄와 도심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 당국이 지역 사회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Key Points
  • 지난주 칼로 무장한 2명, 글렌 헌틀리에서 십 대 청소년 금품 탈취
  • 금요일 밤 버크 스트리트에서 차량 몰던 남성 보행자와 다른 차량 들이받아
  • 토요일 아침, 킬러 빌리지의 한 카페에서 조직폭력단체 일원 총에 맞아 사망
한 남성이 지난 주말 대낮에 멜버른의 한 카페에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지역 사회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9월 9일 토요일 아침 멜버른 킬러(Keilor) 빌리지에서 조직폭력 단체의 일원으로 알려진 개빈 프레스턴(Gavin Preston)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친구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번 총격을 “표적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글렌 헌틀리에서는 칼로 무장한 2명이 십 대 청소년 4명의 휴대전화와 개인 소지품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잠시 후 무장한 괴한들은 14살 학생 2명을 폭스바겐 차량에 태웠으며 피해 학생은 이동하는 차량에서 던져져 부상을 당했다.

또한 금요일 밤에는 멜버른 시내 버크 스트리트에서 한 남성이 차를 몰고 가다 보행자들과 차량들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멜튼 웨스트에 사는 26살 운전자는 살인죄로 기소됐다.

빅토리아주 경찰청의 셰인 패튼 서장은 이번 사건과 테러와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패튼 서장은 2017년 버크 스트리트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해 모든 사람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멜버른은 여전히 엄청나게 안전한 도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토요일 발생한 총격 사건이 뉴욕에서 발생하는 폭력적인 갱단 사건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빅토리아주 경찰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자원과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민들이 알고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경찰들은 범죄와 싸우고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다. 빅토리아주 경찰의 결의를 과소평가하는 우리 주의 범죄 요소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