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NSW 주 3명, VIC 주 2명…

NSW Pandemic Fight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NSW 주 보건 당국은 시드니 노던 비치 집단 감염의 위험성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오늘 시드니 서부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특히 리드컴, 어번, 버라라, 그레이스테인스 지역 주민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1년 첫 날인 오늘 NSW 주에서는 총 3명의  지역 사회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는 이들의 감염 원인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다만 모두 시드니 서부 주민이라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는 특히 “그레이스테인스(Greystanes)와 버라라(Berala), 어번(Auburn), 리드컴(Lidcombe)에 있는 주민들은 증상이 있을 경우 꼭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현재 보건 당국은 노던 비치, 크로이돈, 울룽공 이렇게 세 곳을 각각 다른 집단 감염으로 나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체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세 곳의 감염이 다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어떻게 감염이 이뤄졌는지는 추적 검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케리 찬트 NSW 주 수석 의료관은 아발론 집단 감염의 위험은 줄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찬트 수석 의료관은 “노던 비치의 위험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점진적으로 예상할 것”이라며 “하지만 마지막으로 끓어오르는 감염 사슬이 남아있는 것은 아닌지 확실히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는 오는 주말 노던 비치 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봉쇄 규정을 완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 밖에도 NSW 주에서는 해외에서 귀국해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총 3만 2천 명이 검진 검사를 받았다.
오늘 빅토리아 주에서는 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멜버른 집단 감염은 이로써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빅토리아 보건부는 현재 170명을 근접 접촉자로 분류해 통보했고, 이들은 모두 14일간 자가 격리 중이다.
빅토리아 보건부 코로나19 검진 검사 책임자인 유런 버이머 씨는 이번 발발의 시작인 감염원 즉 0번째 환자를 찾기 위해 세 가지의 조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버이머 씨는 “절대 지수 케이스와 다른 모든 케이스와의 연관성을 찾을 때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10일에서 11일 전인 12월 21일을 시작점으로 보고 있고 이를 고려할 때 감염 사슬은 지금 우리에게 알려진 것보다 더 광범위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진단 검사에 대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빅토리아주 마틴 폴리 보건 장관은 “멜버른의 감염이 NSW 주의 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체 염기서열과 혈청학적 시험법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호주 주에서는 오늘 총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호텔에 격리된 해외여행객이다.   남호주에서 현재 증상을 가지고 있는 양성 환자들 11명은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sbs.com.au/language/coronavirus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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