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줍다 바위 틈에 거꾸로 낀 여성… 7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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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 앰뷸런스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는 바위 틈새에 거꾸로 갇힌 여성의 맨발이 보였습니다. Credit: NSW Ambulance Facebook

헌터밸리에서 3미터 바위틈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미끄러져 7시간 동안 바위 틈새에 거꾸로 낀 여성이 7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Key Points
  • 헌터밸리 시골 마을에서 한 여성 3미터 바위틈에 떨어진 휴대전화 주우려다 미끄러져
  • 바위 틈새에 거꾸로 끼어
  • 7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 가벼운 찰과상
바위 틈에 있는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미끄러져 7시간 동안 바위 틈새에 낀 여성이 응급구조대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앰뷸런스는 페이스북에 헌터밸리의 시골 마을에서 한 여성이 바위 틈에 휴대전화를 떨어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휴대전화를 줍기위해 3m가 되는 바위틈에 머리를 들이밀다 몸이 거꾸로 끼게 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앰뷸런스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는 바위 틈새에 거꾸로 갇힌 여성의 맨발이 보였습니다.
전문 구조대원인 피터 와츠 씨는 “안전한 접근 지점을 만들기 위해 무거운 바위 여러개를 제거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500kg의 거대한 바위를 옮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여성은 경미한 긁힘과 타박상만 입은채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와츠 씨는 “그녀를 볼 수 있는 틈새 너비가 10cm에 불과했다”며 “구조대원 생활 10년 동안 이런 작업은 경험한 적이 없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모두가 놀라울 정도로 잘 협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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