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관련 아이템을 판매하는 Dogue 1998년 처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6년 만에 문을 닫을 형편이 됐지만 마가렛 헤네시가 사업을 넘겨받은 후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애완동물 용품의 판매가 저조할 때 애완동물 털 손질 서비스가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역전되어 프랜차이즈 전체 수익의 절반을 그루밍 서비스를 통해 얻고 있습니다.
호주인들이 한 해에 애완동물에 들이는 돈은 약 43억 달러에 이릅니다. 애완동물 한 마리당 한 해에 평균적으로 약 $1,000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동물이 먹는 사료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Offering dog-grooming saved the business. Source: Supplied
지난해 애완견의 털을 정리해 주는 그루밍 산업의 규모는 3배가량 성장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4.4배가 넘었습니다.
2012년 문을 연 또 다른 애완동물 관련 업체의 대표 크리스 푸. 그는 "해마다 애완견을 돌봐주는 사업이 70~80%의 성장세를 띄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구통계학적으로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수입이 다른 사람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데다가 아이가 없는 특징이 있으며 이들에게 애완동물은 단지 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구성원과 같다"라고 설명합니다.

Doggy Daycare Barker Ark has seen year on year growth due to changing family demographics. Source: Supplied
그만의 사업 성공 비밀은 무엇일까요?
그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깊어졌지만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밤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애완동물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점을 착안해 푸씨는 애완동물 주인들이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일터에서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푸씨는 "본인 회사의 홈페이지에 고객들이 접속하면 사랑하는 애완동물들을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볼 수 있다라고 말하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진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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