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중국인 관광객 수는 130만 명이 넘어섰고, 중국 관광객들의 지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호주상공회의소(ACCI)의 제임스 피어슨 대표는 중국 관광객들의 호주 내 소비가 호주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피어슨 대표는 “중국의 중산층 증가와 함께 해외여행을 하는 중국인의 수가 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중국인들이 호주에 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인들이 이곳에서 돈을 쓰고 있고, 이는 호주 내 지역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해외 관광객이 호주에 머물며 쓴 돈은 412억 달러에 달했고 이중 숙박을 위해 쓴 돈은 2억 6천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쓴 돈은 전체의 ¼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증가로 돈을 버는 것이 결국 외국 여행사가 아니냐?’라는 주장도 있지만 피어슨 대표는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피어슨 대표는 “호주 회사가 외국에 나가 투자를 하게 되면 호주로 그 수입이 들어오듯이, 당연히 여행객들이 지불한 돈의 일부는 자국의 여행사로 가게 된다”라면서 “관광 산업은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한해 동안 중국인들이 호주에서 지출한 금액은 전년 대비 13%가 증가했으며, 호주 관광청은 호주와 중국을 오가는 직항 항공편이 증가한 것이 중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데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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