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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I가 젠더폭력 대응 방식 바꾼다”… ‘한호 협력 교류 프로그램’ 서울시 최자은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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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성범죄 지원센터 최자은 실장은 한국과 호주가 불법 촬영물 탐지와 삭제, 아동 성착취 이미지 분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미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redit: Getty/supplied

한국과 호주가 AI를 활용한 젠더폭력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불법 촬영물 탐지·삭제 등 피해자 지원에 AI가 적용되면서 대응 속도는 빨라졌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 기준 마련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습니다.


Key Points
  • AI로 진화하는 젠더폭력 대응, 한·호 국제 협력 논의 확산
  • 불법촬영물 탐지·삭제에 AI 활용…피해자 지원 속도 빨라져
  • 기술 발전 속 윤리·개인정보 보호 등 글로벌 기준 마련 필요성 공감

젠더폭력 대응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예방과 피해자 지원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 간 정책·기술 교류가 이어지며 디지털 안전 대응 체계도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 사업실 최자은 실장은 SBS 인터뷰에서 “한국과 호주가 젠더 기반 폭력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실무적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실장은 지난 2월 호주 멜번에서 열린 ‘AI 기반 디지털 안전을 위한 한호 교류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이 워크숍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호주 모나시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 한·호 교류 프로그램으로 양국 전문가들은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젠더폭력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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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 No to Violence(호주 가정폭력 예방 및 대응 전문 비영리기관)사무실에서 호주의 활동가들과 함께. Credit: Supplied

최자은 실장은 특히 한국과 호주 모두 AI를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불법 촬영 영상물을 탐색하고 삭제 요청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호주 역시 아동 성착취 이미지 분류 등에서 유사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2023년부터 AI를 기반으로 24시간 불법 영상물을 탐색하고 삭제 요청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피해자에게 유포 사실을 통보하는 시간이 기존 약 1주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됐고, 모니터링 속도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최 실장은 “AI 도입으로 피해자 불안이 줄어든 것은 물론, 반복적인 영상 확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원들의 트라우마도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기술 발전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 문제에 대한 국제적 기준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그는 “AI 활용이 확산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윤리적 기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지원 과정에서도 AI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최종 판단과 책임은 여전히 사람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은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한국과 호주의 협력뿐 아니라 더 넓은 국제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실장은 “기술 발전 속도가 범죄 대응보다 빠른 현실이 우려된다”며 “선제적 대응과 국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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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여성의 권리와 성평등을 되짚어보고 여전히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젠더 폭력 문제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날인데요.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또 젠더 폭력 대응 방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한 예방, 또 피해자 지원 방안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데요. 오늘은 호주 외교통상부 산하 호한재단이 지원하고 모나시 대학교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 호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서 호주에 초청됐던 전문가 중 한 분 모시고 현장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젠더 폭력 대응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 사업실에 최자은 실장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반갑습니다.

지금 한국에 계신거죠?

네 맞습니다.

얼마 전에 호주를 방문하셨다고 알고 있는데요. 먼저 호주 외교통상부 호한재단 지원으로 모나시 대학교에서 한국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이 4년째 이어지고 있죠?

네, 맞습니다. 제가 이번에 네 번째 초대를 그러니까 네 번째 열린 기회에 초대를 받아서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기회에는 한국과 호주의 협력 강화를 위해서 그동안에 한국 그 호주 외교통상부 산하 한호재단에서 후원하고 모나시 대학에서 주최로 마련된 공식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지난 2월에 멜번에서 AI 기반 디지털 안전을 위한 한호 교류 워크샵이라는 제목으로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실제로 호주 현장에서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이나 그 정책 관련해서 서로 교류를 하신 거잖아요.

네, 맞습니다.

특히 어떤 점이 좀 인상적이었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사실 제가 2월 초에 방문을 했었는데요. 방문하기 직전에 저희 한국에서는 호주에서 만 16세 미만의 SNS 금지법이 발의됐다는 게 굉장히 큰 이슈와 뉴스로 보도가 되었었습니다. -전 세계 최초의 정책이었죠.

네 맞아요. 그래서 실제로 이러한 법이 어떻게 실행될 수 있을까. 이러한 구조를 호주가 어떻게 이렇게 선진적으로 만들었는지 굉장히 궁금하던 차에 호주에 가게 되었고 또 현장에서의 다양한 현장 이슈들을 듣게 되어서 굉장히 의미가 깊었던 자리였습니다.

특히 호주가 젠더 폭력을 사실 심각한 사회 문제, 또 국가적인 위기로 인식하고 그 정책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잖아요.

네, 맞습니다. 어 한국도 사실은 호주와 비슷한 맥락이 있기는 합니다. 저희가 법을 발휘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 국가 정책으로 디지털 성범죄나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해서 정책적인 대응을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 때이기 때문에 호주의 정책적인 경험과 저희의 실무적인 실행적인 어떤 단위에서의 노력들이 서로 실무자 간에 연계되면서 굉장히 서로 많은 학습과 향후의 협력의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네. 그렇군요. 어떤 교류가 있으셨는지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에 또 짚어보도록 하고요. 어 먼저 앞서 제가 말씀드렸듯이 지난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또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열렸다고 들었는데요. 특히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어 행사를 마련했었다고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좀 소개 부탁드릴게요.

네, 저희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는 매년 삼 월 팔 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습니다. 뭐 들으시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삼 월 팔 일은 그 여성의 참정권과 노동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요. 어 한국은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가 OECD 기준 29.3 퍼센트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저희 여성가족재단에서는 '여성이 오늘 서울의 미래가 되다'라는 주제로 올해 행사를 치르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 행사 전에 어 저희가 그 작년부터 서울에 기반을 둔 다양한 여성 안전, 돌봄, 건강, 일자리 분야에 다양한 전문 직종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협회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굉장히 많이 실행해 왔습니다. 여성 전문가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지만 사실은 각 직종에서 본인들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계시고, 이게 이제 사회적으로 여성의 안전이나 여성의 건강과 일자리 등에 관련된 사업으로 협력된 경험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가 전년도에 그러한 사업들을 많이 실행해 왔는데요.

오늘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리는 예를 들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 지원 같은 경우에도 저희는 한국 여성 변호사회에 소속된 여성 변호사들이 피해자 전문 변호를 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전문 집단들, 여성들의 전문 집단들이 어떻게 하면 어 서로 간의 협력을 통해서 서울시 그리고 전 세계적인 여성의 차별적인 이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협력 사업을 작년에 많이 진행을 해 왔고 그 결과를 토대로 올해 저희가 서울 여성상이라는 것을 제정해서 어 그렇게 같이 협력한 많은 기관들과 단체들의 서로의 성과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여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런 점이 굉장히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사실 그 여성의 안전, 건강, 일자리 이런 부분이 어느 한 기관의 영향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이슈가 아니라는 거는 청취자들도 많이 아실 것 같아요. 우리가 여성 건강을 논의할 때 사실은 여성들이 돌봐야 되는 아동들이나 어른들이나 이런 돌봄의 이슈들을 무시할 수가 없고 또 어떤 젠더 폭력 기반의 피해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슈에 있어서도 여성이 처한 어떤 사회적인 위치, 경제적인 상황들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한 전문 직종에서 무언가를 지원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라 법률, 심리, 의료, 복지 이런 부분들 전반적인 어 생애 주기 전반의 지원과 사회 각 영역에서의 전문 역량들이 투입이 돼야 될 필요가 있는데요.

이런 의미들을 여성분들이 사실은 각 현장에서 일하면서 굉장히 많이 전문가로서 역량들을 발휘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역량들이 서로 간에 협력될 때 시너지가 나고 또 이 서울 여성과 다양한 세계 여성들의 차별적인 이슈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주체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희는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도 어 협력 기반 사업으로 강화할 예정에 있습니다.

네. 그렇군요. 앞서 말씀해 주셨듯이 지난 이 월에 호주에 방문하셔서 특히 이번 한우 교류에서 AI를 활용한 젠더 폭력 대응이 중요한 주제로 다뤄졌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논의됐는지 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네, 저희가 이번에 굉장히 집중적으로 논의했던 부분은 바로 AI인인데요.

사실 이제 한국도 호주도 AI를 기반으로 한 젠더 폭력 피해 지원과 관련된 실무적인 진행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한국 같은 경우에는 이제 서울시를 주축으로 디지털 성범죄 불법 촬영 영상을 찾아내고 삭제하는데 AI 기술이 이미 활용되고 있고요. 호주도 역시 아동 성 착취 이미지 분류 그리고 거기에 대한 표현에 대한 자동 포착 등에 이미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좀 서로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이제 서울시 같은 경우에는 2023년부터 3년 동안 고도화를 거쳐서 저희가 불법 촬영 영상물을 이십사 시간 탐색하고 자동 삭제 요청하는 것에 AI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번에 서로 이제 논의했던 지점은 그런 기술적인 개발과 기술적인 고도화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이지만, 이와 더불어 AI 활용에 있어서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 문제, 어떻게 어 국제적으로 표준화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 상호 합의하고 이 기술 활용에 윤리적인 측면들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야 될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또 피해자 입장에서도 이 AI 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고 하는데 AI 가 피해자를 지원하거나 가해자를 감지하는 이런 실제적인 사례도 있나요?

AI가 주로 이제 하는 기능이라는 것은 사실은 저희 서울시의 사례를 예를 들자면 어 사실 기존에는 사람이 여덟 시간 근무한다고 보면 여덟 시간 동안 각 플랫폼에 퍼진 불법 촬영 영상물을 사람의 눈으로 찾아내고, 또 그 영상물이 원본과 비슷한지 대조하고 그다음에 그 플랫폼에 삭제를 요청하고 이런 과정을 전부 다 다 사람이 하게 되었고요. 근데 이제 그 과정 중에 24시간 AI가 찾아내고 삭제 요청하는 과정들을 A 가 ai 가 직접 하게 되면서 어 피해자 입장에서는 이 시간과 양이 굉장히 많이 압축되었죠.

예를 들면 저희가 저희 직원들이 어 피해 지원관이라고 저희는 부르는데요. 저희 피해 지원관들이 피해자한테 본인의 영상물을 찾아냈다는 것을 피드백 해주는 데까지 일주일 이렇게 걸렸다고 하면 AI가 도입되고 난 후에는 이게 거의 3일 이내로 줄어들게 되고, 또 영상물을 찾아내는 속도도 굉장히 빨라졌기 때문에 피해자 입장에서는 내 영상물 유포에 대한 어떤 불안감을 굉장히 줄어드는데 AI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 릴 수 있을 것 같고 또 저희 피해 지원관 입장에서는 이 영상물들을 계속 보는 것이 굉장히 힘이 드는 작업이거든요.

그 작업을 AI 가 일부 대체하면서 직원으로서 피해 지원관으로서 갖게 되는 트라우마를 약간이라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AI가 전체 업무 프로세스에서 피해 지원과 삭제 지원의 역할들을 상당 부분 많이 지금 소화하고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AI 기술이 비단 다른 분야뿐만 아니라 이렇게 젠더 폭력 관련 분야에서도 인간의 힘으로 다 다룰 수 없는 부분을 시간적으로 절약해 줄 수 있는 이런 기술이 굉장히 도움이 되는 거군요. 네, 맞습니다. 네.

사실 한국의 AI 기술 하면 굉장히 선진적이라고 이미 알려져 있는데, 호주에서도 이 한국의 AI 기술에 관심을 보인 사례가 있나요?

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호주 워크샵에서 주목을 받은 점은 이제 저희 서울과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사실은 이제 저희는 저희 재단이 독자적으로 기술 개발한 게 아니라 서울 연구원, 그리고 이제 서울시 저희 재단이 삼 자가 함께 AI 를 실험적으로 사용하자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피해자 지원 체계 안에서 운영하고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호주에서 굉장히 인상적으로 저희를 주목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저희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 지원 센터에서는 그 피해자 지원 접수, 삭제 지원, 모니터링, 유사도 분석, 결과 검증에 이르는 이 전 과정에서 AI 를 실무에 접목해 오고 또 속도와 범위를 좀 넓혀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별히 AI 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매칭 결과하고 또 재유포를 확인하고 검색 조건을 조정하고, 피해자 중심적인 판단과 책임을 해야 된다는 지점에서 저희가 주목하고 있는 어떤 매뉴얼이든가 이런 체계에 대해서 호주에서 굉장히 큰 관심을 보여 왔고 향후에도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피해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좀 지속적인 교류를 하는 것으로 어 저희는 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AI 의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텐데요. 그렇다면 또 피해자를 지원하는 방식, 또 젠더 폭력 대응, 또 앞으로 어떻게 변화가 이루어질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시나요?

굉장히 좀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것 같아요. 사실은 저희도 그렇지만 정책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러한 범죄 영역들을 빠르게 선제적으로 막아내고 찾아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지만, 실질적인 상황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워낙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굉장히 안타까운 사실은 어떤 선의의 마음으로 이러한 것들을 지원하는 쪽의 기술 발전보다 악의의 마음을 가지고 어떤 일을 저지르는 쪽의 기술 발전이 굉장히 더 빠르다고 현장에서 느껴지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사실 한 국가에서 국가 차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특히 디지털 성범죄 부분에서는 굉장히 한계가 많은 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랑 호주랑 같이 기술 개발의 현황들을 공유하고, 윤리적인 차원에서 예방해야 될 부분들을 서로 논의하는 과정들은, 사실은 이런 빠른 기술 배경 현장에서는 너무나도 필요한 이슈이고 대응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더 호주와의 워크숍이 저희 쪽에는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고, 향후에 그런 기술 발전에 대응을 위해서는 어 저희랑 호주와 이번에 교류를 했지만 더 다국적인 차원의 논의가 앞으로 더 지속돼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겠습니다. 네, 젠더 폭력 예방과 또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 앞으로도 국제적인 교류, 이를 바탕으로 한 대응 방식 계속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젠더 폭력 대응 현장에서 종사하고 계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 사업실 최자은 실장님과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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