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총리, 돌연 사퇴 발표
- 앤드류스 “주 총리직은 주 총리와 가족들에게 100%를 요구하는 자리”, “물러날 때가 됐다”
- 내일 정오 후임 주 총리 선출, 앤드류스 주 총리 임기는 내일 오후 5시까지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총리가 돌연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앤드류스 주 총리는 오늘 빅토리아 주 의회 의사당에서 아내 캐스 여사와 함께 깜짝 기자 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9년간 빅토리아 주 총리직을 맡아온 앤드류스 주 총리는 빅토리아 주를 이끌어 온 것은 영광이자 특권이었다며, “주 총리 직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고, 이것은 불평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 총리직은 주 총리와 가족들로부터 100%를 요구하는 자리이며 시간은 제한적이므로 이제 물러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앤드류스 주 총리는 “리더십이란 것 판단 받는 것이며, 거의 끊임없이 판단을 받는 것”이라며 “본인이 의회에서 보낸 시간, 지역 의원으로 보낸 시간, 그리고 다른 리더십 역할을 맡았을 때의 시간은 다른 사람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멀그레이브(Mulgrave)를 지역구로 하는 앤드류스 주 총리는 2014년 처음 주 총리로 취임하며 지금까지 빅토리아 주 노동당의 수장으로 3번의 선거를 승리로 이끈 바 있습니다.
앤드류스 주 총리의 사퇴는 내일 오후 5시부터 발효되며 정오에 앤드류스 주 총리를 후임자를 선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