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라인 : 지상에서 가장 위험한 여정에 나선 사람들

Refugees at Darien Gap

Refugees at Darien Gap Source: SBS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까지 할 수 있을까? 목숨도 담보로 잡혀야하는 것일까?


중앙아메리카의 남단 파나마와 남미대륙의 관문 콜롬비아의 접경지대에는 다리엔 갭(Darien Gap)이 펼쳐집니다. 길이 150㎞ 규모의 험준한 원시 밀림과 늪지대인데요.

미국 알래스카에서 아르헨티나 남단까지 미주 대륙을 종단하는 팬아메리칸 하이웨이가 유일하게 끊기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그뿐 아니라 마약 운반 통로로 알려져 있고, 납치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또 독이 가득한 뱀들이 우글거리는 곳입니다.

이곳을 지나려는 많은 사람들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생명이 위험한 이 여정을 택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단 하나… 미국으로 통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 속엔 오로지 그 목표가 뚜렷이 새겨져 있습니다. 멀기만 한 성공의 한 끝자락을 보며 아주 위험한 여행길을 택했던 사람들에게 남겨진 것은 절망 뿐, 더 나은 삶에 대한 보장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들은 다리엔의 위험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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